주식은 당분간 한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성향이 있는 데 이를 추세(Trend)라고 부른다. 본인이 가치투자자던 기술적투자자이던 주식의 추세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추세는 일반적으로 단기추세와 장기추세로 나누어지지만 편의상의 나눔일 뿐이며 무엇이 단기인지 무었이 장기인지는 본인의 투자 습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아래는 미국의 전기 자동차회사 Tesla의 8개월 차트이다. 이 차트를 보면 무엇이 장기 추세이고 무엇이 단기 추세인지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이미지를 볼 수 있다)
차트를 보면 2013년 11월말 부터 하락추세가 상승추세로 전환됨을 알 수 있으면 이러한 상승 추세는 2월말까지 지속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월말 부터 추세는 다시 하락추세로 전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장기추세라고 한다.
하지만 위의 차트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12월말에서 1월초사이에 단기간의 하락추세를 보이는 것도 알 수 있다. 이런식으로 큰 흐름안에 단기적으로 3일에서 1~2주 정도 단기적 흐름의 변화를 볼 수 있는데 이를 단기추세라 한다.
자… 이제 위의 차트를 한번 본 것 만으로도 여러분은 언제 주식을 사서 언제 팔아야 할지 감이 올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12월초에 추세가 상승추세로 변하는 것 같을 때 사서 3월말 추세가 하락추세로 반전되는 때에 팔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추세를 사용하는 투자방법이 일반인으로서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쉬운 방법일 것이다.
추세를 이용하는 또 하나는 방법은 Swing Trade와 추세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다. 추세를 사용하는 방법도 결국은 크게 Swing Trade라고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작은 의미의 Swing Trade는 좀 더 단기간을 의미한다.
다음의 몇 편에서 우리는 추세를 사용한 장기투자에 필요한 몇가지 요소들과 단기적인 Swing Trade 전략을 살펴볼 것이다.